대구 브런치 카페 추천 아눅 사월
대구 브런치 카페 추천, 아눅 사월


안녕하세요! 아라쟁이입니다.
집 근처에 아눅 카페가 생겼어요. 도보 5분 거리에 이 무슨 행운입니까아 ~ 커피도 커피지만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가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2번째 방문을 해서 아 그 소문이 거짓이 아님을 느꼈답니다.
첫 방문때는 빵이랑 커피만 먹었는데 오늘은 커피와 브런치 메뉴까지 아주 든든하게 먹고 왔어요.
엄마랑 같이 다녀왔는데 엄마가 처음에는 메뉴랑 가격보더니 좀 비싼거 같다. 그러길래 일단 먹어봐라 했는데 다 드시고 하시는 말씀이 돈이 아깝지않다. 그 값을한다. 라고 딱 말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또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저번에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방문! 오늘은 또 사람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즐겼어요. ❤




아눅 특유의 이 갬성.
인테리어와 음악까지 너무 내 스타일인 것. 지금 제가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랑 디저트도 주 1회로 배우고 있잖아요. 요즘 그래서 그런지 어느 카페를 방문할때 마다 새삼 제빵사분과 바리스타분들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ㅎㅎ 👏👏👏
아눅 사월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단체석과 야외 테라스 석도 2층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막 넓진 않지만 일단 주차장이 있어요.
저는 도보 5분 거리에 살고 있어서 진짜 개🍯


아눅의 의미가 궁금한데 엄마는 아늑하다라는 느낌인가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런건가 싶은게 인테리어나 음악이나 다 너무 아늑~ 우드 느낌으로 쫙 ~~~ 컨셉이랑 너무 찰떡이죠.
요런 아늑한 분위기에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니 더할나위 없이 좋더라구요.
오늘은 방문했을 때 1층에도 자리가 넉넉하게 비어 있더라구요. 2층에도 몇분 안계시고 12시쯔음 갔는데 ~ 시간 잘 맞춰서 간 것 같아용.


2층에는 야외석과 논밭뷰를 볼 수 있는 창가자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늘 미세먼지 때문에 흐려서 그런지 창가 자리에 앉아도 좋더라구요.
미세먼지만 아니였으면 테라스에 앉았을텐데 ㅎㅎㅎ 아쉽지만 좋은 자리를 선택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음료 2에 브런치 메뉴도 2해서 시간이 걸리려나 했는데 너무 빨리 나와서 깜놀.




친절하게도 커피는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 엄마는 먹기 전에 양은 많겠지?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와 ~ 양 많다 ~ 맛있어보인다 하시더니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엄마는 바닐라 라떼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키고 새우 아보카도 샐러드와 프렌치토스트!
요렇게 4가지해서 38,500원 나왔어요.
그래서 엄마가 *0* 하셨다는..... ㅋㅋㅋㅋㅋ
근데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ㅎㅎ 신선하고 간이 삼삼해요. 자극적으로 달지도 않고 샐러드 소스도 거의 없는 듯이? 건강한 맛이라 저랑 엄마는 굉장히 좋았아요. 원래 그렇게 먹는 편이라 ㅋㅋㅋㅋ
특히 토스트에 잼하고 주셨는데 그것 조차도 다 직접 만든건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과일들도 다 신선하도 새콤달콤.
샐러드는 사실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메뉴라 맛 자체는 그냥 쏘쏘 하지만 재료들이 신선하고 양도 많아서 좋았고 아보카도 숙성 정도도 넘 좋았어요.

대망의 토스트는 아눅의 대표 베이커리 메뉴인 식빵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폭신 보들한데 기분좋은 단맛에 과일들까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한번씩 생각날 기분좋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
사실 바나나 그렇게 안좋아하는데 대존맛.... ❤

싹 ~ 비운거 보면 아시겠죠? ㅋㅋㅋㅋ 넘 맛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으러 또 가기로 약속 ❤
저희 집 근처에 이렇게 차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랫동안 평생 있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