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형 한옥 카페 예다숲, 내 인생 카페
청도 대형 한옥 카페 예다숲, 내 인생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인생 카페라고 꼽을 수 있는 청도에 위치한 예다숲 카페를 소개하도록 할게요.
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데 대신 산속이고 가는 길이 조금 험한? 꼬불꼬불랑 길이더라구요.
이때 엄마랑 오빠랑 같이 갔는데 3명 다 만족한 카페랍니다.
1차로 밥 먹고 어디 카페갈까하다가 뭔갚 딱 꽂혀서 방문했는데 잘 꽂힌 듯. ㅋㅋㅋㅋㅋㅋ
경북 청도군 각북면 송내길 144-11(금천리 698)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운영
유아, 반려동물(목줄 필수, 야외석) 동반 가능
주차장 넓음
제가 방문했을 때 건물 내부 2층 오픈 준비 중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1층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많지는 않았으니 참고하세요.
예다숲은 한옥 카페입니다. 기존 원래 한옥을 조금 바꿔서 카페로 운영 중인 듯 했고 안에 다양한 소품들도 있고 2층은 오픈 준비 중이더라구요. 2층은 올라가보질 못해서 자리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땐 날씨가 선선해서 바깥에 거진 앉아계셨는데 지금은 덥다보니 2층 개방했을 듯 하네요.
다음에 가면 2층에 가봐야지, 내외부 조금씩 인테리어나 이런 부분이 진행형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계속 가꾸고 바꿔가는 그런 느낌? 제가 여기가 좋았던 것은 바로 야외석이 넘나 좋아서죠. 나무도 꽃도 풀도 많은 ㅎㅎㅎ 산보다 바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약간 선선한 날씨에는 또 요런 산림욕 뷰도 엄청 좋죠.
이렇게 굉장히 정성스럽게 산책길도 꽃도 나무도 가꾸어져있어요. 다른 길도 가보니 계속 넓히고 있는 느낌? 주차장은 넓은데 살짝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었고 하여튼 진행형 카페 느낌 아마 갈때마다 뭔가 샤샤샥 바뀌어있거나 더 커지거나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야외석이 좋고 많은데 살짝 더러운 ㅋㅋㅋㅋㅋ 의자, 테이블이.... 그도 그럴 것이 주말에 갔는데 직원분이 남자 두분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두분이서 주문, 청소하기는 좀 힘들긴 할 듯.
메뉴판인데 보시면 굉장히 건강한 느낌이 드는 음료들도 있죠? 디저트도 몇가지 있더라구요.
음료 가격이 다 7,000원이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아메리카노는 아니지싶은데...)
7천원이라 살짝 비싼 너낌이 있는데 또 먹어보면 맛있어서 돈이 아깝단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디저트는 3천원대에서 7천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예다숲의 시그니처 메뉴인 누룽지 조청 라떼를 먹었는데 맛있어요. 너무 달지도 않은데 고소하고 먹으니 살짝 배는 아팠지만 자몽도 너무 맛있었고 바닐라빈 라떼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ㅎ 커피 맛까지 좋구먼. 밥 먹고 2차로 가서 디저트는 안먹었는데 다음에 가면 먹어야지.
꼭! 커피 맛도 맛이지만 양이 그렇게 적은 편이 아니라서 받아서 드시면 7,000원 괜찮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ㅎㅎ
커플도 많던데 가족분들끼리 오셔서 도란 도란 이야기하시고 애기들 뛰어다니고 평온 그 자체. ㅎㅎ
저는 노키즈존을 좋아하는 편인데 뛰어다닐 공간도 많고 테이블간 거리나 이런게 굉장히 광범위해서 키즈존이어도 괜찮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