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포항 이가리닻전망대를 가리고 결정.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분명 가자고 할때 날씨 확인했을 때는 맑을 것 같네 다행이다. 했는데 둘 다 출발하기 전까지는 날씨를 체크를 하지 않았다. 경주 쯤에 왔을때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았고 비가 왔다. 그때까지는 뭐 이정도는 괜찮지. 했는데 괜찮지 않았다. ^_^....... 나는 무슨 장마를 넘어서서 태풍이 오는 줄 알았다. 설상가상 차는 또 왜 이렇게 많은지.. 웅덩이는 왜 이렇게 많아서 물 다 튀고(포항시 도로 공사 좀) 손에 땀나고 긴장해서 조수석에서 혼자 발 까딱거리면서 브레이크 밞은 거는 비밀. ㅎㅎㅎ 친구한테 말하면 놀릴 거 같아서 말 안함. 진짜 가는 도중에 이거는 좀 심하지 않냐. 돌아가야되는 거 아니냐했지만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