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쟁이의 일상다반사

현재를 즐기고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아라쟁이의 일상들

carpe diem 자세히보기
반응형
SMALL

아라쟁이 일상/쓰고 싶을 때만 쓰는 일기 6

오랜만에 쓰는 일기

11월 마지막 주말 이제 곧 12월이고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드아 28부터 30인 지금까지 가는 곳 마다 경영악화로 팀 해체를 2번이나 겪고 쉬면서 아는 분들 일 도와드리며 여러가지 부업도 하면서 편히 쉬다가 입사한 이번 회사는 월급이 밀린다. 입사하고 딱 1번 제대로 들어오고 며칠씩 계속 늦었고 이번이 최대임. 팀 해체한 전 직장은 아무리 그래도 월급 따박에다가 사장님이 미안하다며 눈물까지 글썽이신 분도 있다. 사람인지라 열받다가도 진심어린 사과에 누그러들기도 하는데 이 회사는 어찌된게 일은 겁나 시키면서 사과는 본부장님이나 이사님이 하는 걸까. 그 분들도 월급 못받은건 마찬가지인 것을. 그게 자리에 무게이고 책임감이지만 참 😑 입사하기 전에 이런 상황을 알려줬더라면 나는 가지 않았을거다. 이런 상황도 ..

코로나 확진자 일기4(7일 마지막날)

드디어 마지막 날.... ! 목은 다나았고 살짝 머리 어지럽고 아픈거 남고 코 막힘 가래만 남음!!!! 하 생리통도 샥 사라져서 살것 같다.... 냄새는 여전히 하나도 안남. 맛은 조금 나기 시작함!!!! 하지만 여전히 쓴맛이 동반. 나다니기 무섭다ㅠㅠㅠㅠㅠㅠ 🥲 놀라다니고 싶은데 가지를 못하게따.... 😇 아무쪼록 안걸리는게... 짱입니다ㅜㅜㅜㅜ 기분은 살짝 그지같기는 하지만ㅋㅋㅋㅋㅋ 그나마 컨디션이 살짝 회복되니 좋구먼 ㅎㅎ

코로나 확진자 일기3(6일차)

열도 내리고 목아픈것도 훅 줄어들어듬. 근데 가래는 여전히 있고 잔기침이 가끔 있음. 한번씩 기침 심하게 나오면 토나올거 같거나 목이 찢어질거 같음. 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깊숙한곳이 여전히 막혀 머리가 띵하고 가끔 어질함. 몸도 무겁고 부음(월경 겹쳐서 더함) 머리가 띵하니 잠이 잘 안옴. 냄새 전혀 안남. 맛도 희미함 자극적인거는 꼭 쓴맛과 함께 동반됨. 이게 사람 사는 건가 싶음. 지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첫날이랑 비교하면 엄청 나았지만.... 한번씩 미식 거리고 울렁거려서 헛구역질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음 🥲 갇혀서 드라마 보기 영화 보기 게임하기 다 했지만 너무 지겹탱 ㅜㅜ 냄새안나고 맛안나는게 오래간다는데 무슨 재미로 사나 우리 줄리엣 발냄새 맡는 낙으로 살았는데ㅜㅠ..

코로나 확진자 일기2

오늘 5일차 이제 열도 안나고 목 아픔도 없는데 가래랑 코막힘 그리고 잔기침은 계속 있음. 문제는 어제부터 생리 터져서 배도 아프고 붓고 뼈마디 아파서 다시 첫째날로 돌아간듯 했음. 그나마 처방약에 진통제 있어서 먹으니 생리통은 사라짐. 진짜 싫은건 희미하게 나던 냄새랑 맛이 다 사라지고 그나마 신맛이란 매운맛이 조금 남. 그리고 쓴맛도 함께 남. ㅗ^_^ㅗ 아이스크림 먹는데 쓴맛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분명 괜찮았는데 속도 울렁거림. 헛구역질을 몇번이나 하는지... 차라리 토하고 싶음. 울렁 미식 거리니 뭘 먹어도 체할거 같은 느낌듬. 밥 먹기 싫어짐. 하지만 김치류랑 같이 먹어서 극복 중. 내 방은 햇빛도 많이 들어와서 너무 덥다. 더우니 기운빠지고 머리아프고 ㅜ 바람이라도 불던 비라도 왔..

코로나 확진자의 일기 1(4일차)

출근한지 4일만에 동료한테 옮은 코로나. 3차 접종까지 받았고 여태 안걸리고 버텨온 나는 증상이 있어서 병원가서 검사 결과 기다리는 시간이 너모 무서웟음. 주변에 코로나 걸린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들은게 있어서 넘나 무서웠음. 일단 증상은 회사에 있을때 찾아왔음. 오전 내내 괜찮다가 오후 4시경쯤 갑자기 목젖??? 부분을 누가 꽉 조으는 느낌이 듬. 동시에 목이 건조하고 찢기는 느낌. 일반적으로 감기 걸리면 침삼키면 따가운 느낌은 없고 이상하다고 느낌. 그래서 집에가서 저녁 먹고 감기약 먹고 자가키트 했지만 음성.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몸이 괜찮았음. 그래서 출근해서 일하는데 모니터 번갈아보던 와중에 앉아있는 상태인데 어지러움 느낌 + 목이 점점 아파옴.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주변에 병원 검색해서 감. ..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29살 때 그러니까 작년에 굉장히 일, 인간관계, 몸 다 별로 좋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 당시 이게 아홉수인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인생이 삐그덕 거렸는데, 30살인 지금, 아직도 마구니가 끼어있는 느낌. 왜 마구니가 끼여있나 생각이 들었냐면 어제 면접을 보았는데 이게 면접이라고 할 수 있나 어른들이 요즘 애들 요즘 애들 하는데 나는 반대로 요즘 어른은 어른답지 못하다는 말을 너무 하고 싶다. 강약약강, 솔직함으로 과대 포장한 무례함, 일 맡겨놓고 나 몰라라 하는, 필요할 때 쏙 빼먹고 버리는 업체, 이런 어른들을 너무 연속적으로 만났는데 익숙해지질 않는다. 그래도 또 아 저런 사람은 되지 않아야지 하는 좋은 표본이라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건 또 아니다. 30대가 된 지금..

반응형
LIST